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BM PC (문단 편집) === 하드웨어 === * [[CPU]] [[인텔 8086#s-3.1|인텔 8088]] 프로세서. 기본 클럭은 5MHz지만 그래픽 동기화 등 타이밍 문제와 클럭을 생성하는 클럭 발진기 단가의 문제로 IBM PC에서는 약 4% 정도 언더클럭한 4.77MHz를 사용한다. 후속 기종인 [[IBM PC XT]]에도 이 프로세서를 사용하였다. 16비트 CPU 답게 당대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모스 테크놀로지 6502|MOS 테크놀로지 6502]]나 자일로그 [[Z80]] 같은 8비트 CPU를 압도하는 연산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내부 버스만 16비트이고 외부 버스는 8비트였는데, 외부 버스까지 16비트로 구성하기에는 컴퓨터가 너무 비싸질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IBM이 요구한 가격에 인텔 8086의 단가를 맞출 수 없었기 때문에 더 저렴한 8088을 채용할 것을 제안했고, 이는 금방 받아들여졌다. 외부 버스를 8비트로 구성하면 서드파티 제조사가 판매하는 8비트 컴퓨터용 확장 기기의 IBM PC 이식 작업이 쉬워지기 때문에, 이것이 IBM이 인텔 8088을 채용한 이유 중 하나였다. * 보조 프로세서 [[부동소수점]] 연산을 위해 [[인텔]] 8087 코프로세서를, 연결해야 할 주변 장치가 많은 산업용 장비를 위해 [[인텔]] 8089 코프로세서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었다. 당시 인텔 x86 CPU는 [[부동소수점]] 연산 기능이 없었고 필요할 경우 보조 프로세서를 장착하도록 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이게 없어도 처리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속도도 느리고 정확도도 떨어졌다. * [[칩셋]] 기술적 한계와 짧은 개발 기간 때문에, 당시 IBM PC에 현대적 의미의 메인보드 칩셋은 없고, 그런 역할을 하는 칩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으며, 오늘날에는 모두 1~2개의 칩셋 안에 통합되어 있는 칩들이다. * 인텔 8284: 클럭 오실레이터. [[CPU]]에 클럭 신호를 공급한다. * 인텔 8288: 버스 컨트롤러. * 인텔 8253: 타이머 컨트롤러. * 인텔 8259: IRQ 컨트롤러. * 인텔 8237: DMA 컨트롤러. * 인텔 8255: 프로그래밍 가능한 주변기기 인터페이스. * 30개 이상의 범용 논리 IC * [[RAM]] 첫 출시 때는 64KB를 내장했으며, 후기 버전에서는 256KB의 메모리를 내장했다. 저렴한 가격을 위해 메모리를 16KB까지 줄일 수도 있었다.[* 256KB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AST#s-9|AST]]의 메모리 확장 카드 같은 것을 사용해야 했다.] DOS 1.x의 커널 자체만 10KB에 달했으므로 16KB 사양에서는 DOS를 쓸 수 없고[* 이런 이유로 IBM은 메모리가 16KB인 시스템에서는 플로피 디스크에서 DOS를 부팅하는 상황을 무시하고 설계를 했다. IBM PC에서 플로피 디스크 부팅 절차는 우선 디스크의 첫 섹터를 읽고 메모리의 0x7C00 주소에 로드하는데, 이 주소는 메모리가 최소한 32KB(32768bytes = 0x8000)가 있어야 유효한 주소이기 때문에 시스템 메모리가 16KB인 경우 이런 동작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https://www.glamenv-septzen.net/en/index.php?id=6_2|#]]] 이하에서 후술하는 카세트 BASIC으로만 사용가능했다. 당시에는 RAM은 꽤 비싼 부품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양은 거의 그대로 두고 메모리 사양을 조절해서 가격을 조정하는 정책은 대부분의 개인용 컴퓨터 제조사가 실시하던 정책이라 별다르게 IBM PC가 특이한 것만은 아니기는 했다. 애플 II가 장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가 64KB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256KB는 대단히 큰 용량이었고 이는 빠른 CPU 처리 성능와 맞물려 사무용으로 각광받을 수 있었다. * [[그래픽 카드]]/[[모니터]] 당시의 컴퓨터들은 거의 대부분 그래픽 처리 회로를 메인보드에 내장하고 있었으나 IBM PC는 이를 확장 슬롯으로 연결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이 역시 [[신의 한 수]]. IBM PC는 기본으로 [[CGA]]를 내장하였고, 업무용을 위해 [[MDA]]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에 맞춰 [[모니터]]도 두 종류가 있었다. CGA를 지원하는 RGB 컬러 모니터인 5153과, MDA를 지원하는 흑백 모니터인 5151이 그것이었다. 화면 크기는 둘 다 12인치. CGA는 [[NTSC]] 신호를 출력할 수 있었으므로 [[RCA]] 단자로 컬러 [[TV]]에도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당시에는 컬러 모니터가 비쌌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인용 컴퓨터는 모니터 대용으로 컬러 TV와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다. * 사운드 [[PC 스피커]]를 내장. 5V 전압을 인가해서 소리를 내는 단순한 구조의 스피커. 여담으로 애플 II에도 유사한 물건이 내장되어 있었다. * 보조기억장치 초기형에서는 [[카세트테이프]]와 5.25인치 단면 [[플로피 디스크]](180KB)를 사용할 수 있었다. 후기형에서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양면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360KB를 사용할 수 있었다. 초기형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IBM 로고가 없고, 후기형에는 IBM 로고가 있다. 이러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1대, 혹은 2대 달 수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여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옵션으로 전용 카세트테이프 레코더를 달 수도 있었다. 후속기인 IBM PC XT에서는 카세트테이프 레코더 단자를 제거했다. * 키보드 [[버클링 스프링 방식 키보드]] 모델 F가 사용되었다. IBM PC XT에도 사용된 83키 레이아웃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 다만 [[대한민국]]에 보급된 XT 호환 기종들은 대개 AT때 들고나온 84키 호환 레이아웃을 사용했으면서도 전기적으로는 여전히 XT 호환이라서 AT 이상의 기종에 컨버터 없이 그냥 쓸 수 없었다.] 본문 첫 사진을 보면 키보드 양 옆에 돌리는 손잡이같은 것이 달려있는데, 키보드 높이 조절용 스위치이다. 즉 저 스위치를 돌리면 키보드 다리가 밑에서 튀어나온다. 이런 방식의 스위치는 후속 기종에서도 한동안 유지되다가 모델F가 단종될 즈음 같이 사라지고 현행과 비슷한 방식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체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